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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한 번으로 주말을 해결한 알라딘의 집콕 스토리

지니인줄 알고 들어왔죠?



아녜요,,,
저는 알라딘이에요!
.
.
.
주변에서 지니도 아니고
왜 알라딘이 된 건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다.

근데...
사실 나도 잘 모른다. 왜일까?
그래도 자파가 될 뻔했으니깐, 그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
여튼 요즘 프린스 알리를 자주 듣는 중이다.
메잌웨이~ 폴 프린스 아알리~

... 신나지 아니하던가?,,,

미안하다.
그렇다.
사실 알라딘은 재미없다...
.
.
.

그래도 배달 한 건으로 주말을 해결한
알라딘의 집콕(왕따라서 집콕한 것이 아니다. 강조하고 싶다.)
소개하고자 한다.

 

중간과정은 생략하겠다.

 

토요일, 하루종일 자다 배가고파서 일어났다.
무의식의 흐름인가?
배달을 시켰다.

 

알라딘 집 근처에는 떡볶이 + 치킨을 세트로 파는 집이 있는데
어찌 단품만 시키리오?
그렇다. 당연히 세트를 시켰다.

 

혼자서♡

 

떡볶이 자체로 사랑인데,
차돌이 듬뿍 올라간 고기떡볶이다.
그리고 치킨이 화룡정점을 찍는데,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의 쓰나미 그 자체로다.
.
.

주말 첫 끼지만 저녁이니 간단하게 2분의1 정도 먹어주었다.

 

잤다.

 

일요일 아침이다.
남아있는 떡볶이를 보니
라면사리를 넣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라볶이로 재탄생 시켰다.

 

맛있었다. 매우!

 

그리고 또 잤다.

 

일요일 점심이다.
조금 남아 불어터진 라볶이를 보니
스팸을 넣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이상한 스팸볶이로 재탄생 시켰다.

 

맛있었다. 매우!

 

그리고 또 잤다.

 

이쯤 되니 밤에 자야 할 때 잘 잘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알라딘은 엄청! 잘 자기에 걱정하지 않는다.

 

일요일 저녁이다.
남아있는 소스를 보니
볶음밥을 만들고 싶은 충동을 참지 못하고
볶음밥으로 재탄생 시켰다.

 

맞다 이때 깨달았다!

 

치킨이 남아있다는 걸!
남아있는 치킨을 가니쉬로 활용,
완벽한 치밥으로 재탄생 시켰다.

 

그리고 먹고 잘 잤고
출근도 잘했다.

 

달덩이가된 얼굴로^_______^
꺄르륵

-끌-

결론, 알라딘은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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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3)

  • 맹 (2020.05.13)

    그래서 혼자 드신 맛있는 음식사진은 없나용 ^^ 눈으로라도 배부르고 싶어용 ㅋㅋㅋ

  • psy (2020.05.13)

    알라딘의일기 끝~~

  • 준혁이 (2020.05.15)

    김가루!! 볶음밥에 김가루는 넣으셨나요!!

처리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