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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인권 5회차후기 - 프리랜서의 시작 : 계약(+후기당첨자)

 

7.7(화) 19:00-21:00에 < 노동인권강의 5회차 – 프리랜서의 시작 : 계약 >편을 진행했습니다.

이번회기는 22명으로 동시접속자 최고 인원을 기록했어요~!

 

강의는 프리랜서의 정의, 프리랜서가 하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 프리랜서 노동실태에 대해 한번 짚어본 후,

프리랜서 계약서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살펴봤어요! 5가지 정도 사례를 가져오셨는데요!

그 사례들은 모두 계약서를 제대로 쓰지 않아서 쓰는 문제였어요!

프리랜서로 일하려면 고용노동부에서 구제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계약서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해요!

계약서는 나를 지켜주기도 하고, 또 업무를 잘 수행해내는데에도 도움이 되어요!.

 

계약할 때는 친한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전화나 구두로 하면 절대 안 되고 메일로 과업내용, 기간, 비용에 대한 내용을 꼭 받아야한다고 당부하셨어요.

또 계약서를 받아볼 때는 바로 사인하는 것보다 사전에 받아보거나 시간을 두고 읽어보기를 추천하셨어요.

당장 사인하지 않아도 괜찮으니, 시간을 두고 찬찬히 읽어보시면서 사전에 권리를 챙기시길 바랄게요!

또 강조하신 부분은 계약서에 있는 모호한 표현들을 수정요청 하는 거예요.

예를 들어 출판계약의 경우 80매 내외로 적혀있을 시, ’외‘ 부분이 어디까지 갈지 모르기 때문에 ’이내‘로 정정하시거나 ’-/+ 5%’처럼 추상적인 표현을 구체적으로 정정해야 한다는 팁을 주셨어요.

또 계약 시에 오프라인 미팅을 몇 회로 할 것인지, 입금일은 언제인지에 명시해야한 다는 얘기도 해주셨어요.

오프라인 미팅을 클라이언트와 나의 뇌를 도킹하는 것이라는 비유도 해주셨는데요!

작업 전 한번정도는 오프라인으로 만나서 얘기를 나눠봐야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것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프리랜서의 비즈니스 태도와 브랜딩에서도 언급해주셨는데요.

얼굴이 명함이라고 명함을 제작하지 않는 것보다 명함을 드리는 것이 업무에 진지한 태도를 보여줄 수 있다고 해서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 또한 얼굴이 명함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하나였는데, 이 참에 명함하나 파야겠어요!

 

프리랜서 계약이지만 근로자성을 가진 노동형태에 대해서도 언급해주셨어요.

회사내규를 따르고 있고, 9시부터 6시까지 주에 40시간이상 근무하고, 회사 워크숍도 간다면

근로자성을 다퉈볼 만 하다고 하셨어요. 고용노동부에서 다퉈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노동분쟁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곳들도 알려주셨어요.

대표적으로 저희가 2,3회기에 만나뵀던 청년유니온과 서울엔 눈물그만센터라는 곳이 있더라구요.

어떤 분이 웃픈 소리로 ‘얼마나 울었으면 이름부터 눈물그만센터’냐고 그러시더라구요..ㅎ

진짜 국가가 나를 지켜주지 않으니까 개인이 최대한 방어해야하는 것 같아요.

 

이다혜 편집장님께서 계약 시, 딜 하는 방법도 살짝 공유해주셨는데요.

먼저 클라이언트의 ‘예산계획’을 물어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리 저희 패를 까지 말고요.

또한 크몽이나 숨고에서 알아본 예산으로 딜하는 업체에 경우 손절해도 좋다고 하셨어요.

크몽에서 단가 경쟁이 일어나면서 창작자들이 작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기 점점 힘들어 지고 있잖아요.

프리랜서에게 견적요청했을 때, 왜 이렇게 비싸냐고 하는 분이 있다면 ‘프리랜서는 4대보험, 고용보험, 산재보험, 국민연금이 안되니까

혼자 해결해야하기에 단가가 이렇다’고 말하라고 하셨어요. 정말 듣고 보니 맞는 말이더라구요.

 

커뮤니케이션을 질하는 사람에 대한 강조도 해주셨는데요.

업무라는 것은 일정 경력이 쌓이게 되면 다들 어느 정도 비슷한 수준의 결과물을 내는데,

그 중 클라이언트가 먼저 요청하지 않아도 먼저 자신의 작업단계를 보여주는 프리랜서를 선호한다고 해요.

편집장님도 프리랜서로서 일을 받아보시기도 하셨고, 일을 맡겨보기도 하셨는데,

일을 줬을 때, 그 사람이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작업과정이 정말 궁금했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말하지 않아도 작업과정을 공유해주는 사람을 더 신뢰하게 된다고 해요!

 

메일예절에 대해서도 알려주셨는데, 정말 정말 프리랜서가 놓치기 쉬운 중요한 지점인 것같아요!

저도 메일 보낼 때, ‘그냥 예의만 갖춰쓰면 되는 거 아니야?’ 라고 생각했는데, 형식이 사람의 격을 보여주기도 하더라구요.

그게 또 전문성이나 그 사람이 일을 대하는 태도로 보여지기도 하고요.

이 외에도 정말 꿀꿀꿀팁들을 많이 남겨주셨어요!

말씀 들어보니 프리랜서를 위한 메일작성법, 여러 가지 등 다혜편집장님께 더 듣고 싶은 얘기가 많아졌어요~

 

프리낫프리 이다혜 편집장님이 말씀을 참 재밌게 하셔서 수업 전, 후에도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누면서 시간가는 줄 몰랐네요~!

가시면서 프리낫프리 매거진 3권도 주고 가셔서 참석자분들에게 더 많이 드릴 수 있게 되었어요~!! 감사드립니다~!

 

또 로컬 브랜딩 스쿨책을 센터에 주고 가셨는데,

브랜딩에 관심있으신 분들 개관하면 방문하셔서 읽어보시거나 살짝 알려주시면 워크스루로 대여해드릴게요~!!

 

프리낫프리 이다혜 편집장님 소셜미디어 계정도 하단에 남겨놓을게요!

궁금하신 사항이 있다면 바로는 아니지만 답변해주실 수 있는선에서 답변해주시겠다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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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캐스트 : 큰일은 여자가 해야지

http://www.podbbang.com/ch/1773367

5회기 당첨자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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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7/14() <프리랜서의 권리 : 저작권>편에서 캐슬린킴변호사님과 함께 얘기 나눠볼게요~! 다음주에 만나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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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기 신청바로가기 : 

https://snspring.or.kr/programView.do?idx=49&searchCategory=%ED%95%B4%EB%B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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