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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봄 독서모임 ‘청독’ 9월의 도서 <공정하다는 착각>

청년이봄 9월의 선정도서

<공정하다는 착각, 마이클 샌델>

와이즈베리, 2020

 

책소개

한국 사회 공정 논의불 지핀 2021년 최고의 화제작
30만 부 돌파 기념 리커버 에디션 발매!

마이클 샌델 10여 년 만의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출간!
샌델, 기울어진 사회구조 이면에 도사린 능력주의의 덫을 해체하다

또 다시 공정이 화두다.
언론 미디어를 통해, 부유층과 빈곤층, 청년과 장년, 정치인의 입을 통해 끊임없이 쏟아져 나온다. 기업은 정규직비정규직 논란에서 비롯된 공정 채용문제로 혼란에 빠져 있고, 정치권에선 공정경제3재난지원금등에 대한 각기 다른 해석으로 떠들썩하다. 대통령은 하나의 공정이 또 다른 불공정을 부르는 상황을 언급하며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렇듯 공정이라는 하나의 화두를 두고 각계각층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이클 샌델 하버드대 교수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이후 8년 만에 쓴 신간 공정하다는 착각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The Tyranny of Merit: What’s Become of the Common Good?란 원제로 미국 현지에서 20209월에 출간되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직역하면 능력주의의 폭정: 과연 무엇이 공동선을 만드나?’. 샌델은 이 책을 통해 우리가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고 너무나도 당연히 생각해왔던,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하고 보상해주는 능력주의 이상이 근본적으로 크게 잘못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능력주의가 제대로 공정하게 작동하고 있는지, ‘공정함=정의란 공식은 정말 맞는 건지 진지하게 되짚어본다.

- 책소개 출처: 교보문고

 

 

 

 

■ 독서모임 7회기 일정: 09월 14일(화) 밤 7시~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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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1)

  • 윤슬마음 (2021.09.14)

    p.192
    능력주의 체제에서는 (...) 불평등 구조를 능력에 따라 재구축할 뿐이다. 이런 재구축은 각자가 자기에게 맞는 자리를 가졌다는 생각을 굳힌다.


    p.193
    오늘날 잘나가는 사람들은 그 성공이 단지 자신의 능력에 대한 보상이요, 노력에 따른 대가라고만 여긴다. 그리고 누구도 그 성공에 대해 가타부타 할 수 없다고 본다. 그들은 상ㄿ계급에 속할 만하니까 속해 있다.

    또한 그들은 자신들이 시작할 때부터 유리한 위치에 있었을 뿐 아니라, 타고난 재능을 일류교육으로 갈고 닦을 수 있었음도 알고 있다.


    p. 194
    오늘날 모든 이들은 아무리 보잘 것 없어도 자신에게 모든 기회가 주어져 있음을 안다. (...) 그럼에도 자신은 실제로 낮은 지위라는 걸 생각하면 어떨까?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하층민이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근거가 사라져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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